카페 신민회는 군산 근대화 거리 중심에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을 복원하여 카페로 운영중인 곳이다. 글, 사진: 빵작 카페 신민회는 도산 안창호의사가 일제강점기에 결성한 항일 비밀결사이다. 이를 조직한 년대가 1907으로 입구에는 'remember 1907' 이라는 사인물이 걸려 있다. 군산 근대화 거리는 실제로 일제강점기에 쌀 수탈로 부를 이룬 일본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아마도 이 집도 누군가의 집이었을 것 같다.군산 근대화 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을 여행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무척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였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본식 가옥과 분위기는 의미 없이 모습만 드러날 경우 비판의 여지가 많다. 기억해야 할 가치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아픔이 많았던 지역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