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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3대천왕, 응8에 소개된 대학로 노포 맛집 혜화칼국수

대학로, 혜화동 로터리에 있는 혜화칼국수는 1979년에 오픈한 것으로 알려진 노포 맛집이다. 푹 끓인 사골 국물에 나오는 경상도식 칼국수와 생선튀김, 빈대떡 등을 제공한다.  글, 사진: 빵작   노포 혜화칼국수와 메뉴   혜화칼국수는 겉에서 봐도 노포다. 혜화동 로터리에서 혜화초등학교 방면으로 가는 길 바로 직전에 샛길이 하나 있는데 여기 자리잡고 있다. 가건물 분위기 물씬, 진지한 서체의 간판, 민트 아니 '옥색'이라 말해야 할 것 같은 페인트 색까지 일단 맛있을 듯 분위기이다. 응답하라1988에서 아부지, 어무니 칼국수 먹던 장면을 여기서 찍었는데 드라마에서 이름은 도봉칼국수였다. 아무리 '도봉'이라 하여도 다녀본 사람은 딱 알지. 학교 때부터 혜화동을 뱅뱅 돌던 나는 바로 알아볼 수 있었다. 응팔..

여행 KR 2024.12.19

제주 누웨마루거리 가볍게 혼밥하기 좋은 요미우돈교자 제주연동점

제주 연동 호텔가에서 가볍게 혼밥하기 좋은 요미우돈교자 제주연동점이다. 간판이나 분위기가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처럼 보였는데 벌써 20호점까지 오픈한 체인점이었다. 요즘 체인점들의 브랜딩 트렌드는 오히려 소박하게, 정리가 덜 된 듯한 로컬 혹은 수제 느낌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듯 하다.  글, 사진: 빵작  간판에 뭔가 많이 써 놓은, 산만한 듯한 간판을 보고 체인점일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그냥 좀.. 사장님이 말하고 싶은 게 많은가 보다 했다. 일본에 살다 온, 간판에 나오는 저 아저씨가 운영하는 집인가 보다 했다. 창문도 옛날식 샷시, 문 앞에는 편의점 의자 등등... 좀 팔아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잖아. ㅎㅎ..  소박한 맛이 좋아서 들어갔는데 여기 체인점이었다. 와 나도 이제 감 많이..

여행 KR 2024.12.13

10,000원 이하로 선물하기 좋은 제주감귤 수세미 세트

이 제주감귤 박스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감귤... 대신 감귤 수세미가 들어있다. 제주의 선물, 감귤박스에 두툼하고 폭신하고 부드러운 고오~급 수공예 수세미를 넣은 기억상점 제주감귤 수세미 세트를 소개한다.  글, 사진: 빵작  감귤박스를 샀는데 수세미를 주네?  겨울에 귤 한박스는 뚝딱, 귤은 희한하게 박스단위로 사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감귤박스 똑 닮은 이 작은 박스는 단순히 포장 상자가 아니다. 이 세트의 핵심 구성품이다. 그래서 말인데 '감귤박스를 샀는데 수세미를 주네?'  제주감귤 박스의 사이즈는 13*11*5(h)cm 이다. 덮개식으로 제작되어 편리하고 단단하고 책상 위에 놓고 작은 소품들을 정리하기 좋다. 선물을 받는다면 요런 센스있는 선물을 한 사람을 두고두고 생각할 것이다. 그래서..

제주 핀크스 포도호텔 도슨트

제주 건축기행에 빠지지 않는 예술가 두명을 꼽으라면 이타미준과 안도다다오가 있을 것이다. 특별히 이타미준은 재일교포 건축가로 제주에 포도호텔과 골프장, 방주교회를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타미준의 작품 포도호텔을 소개하는 도슨트에 참여해 보았다.  글, 사진: 빵작  내가 갔던 날은 날씨가 좋지 않다. 사진이 쨍하지 않으니 칼럼이나 책에 쓰기는 어려운 사진이다. 그렇지만  분위기는 좋다. 포도호텔의 포도 실루엣이 매우 그럴 듯 하다. 호텔의 모양이 포도 줄기 갔다고 해서 포도호텔, 이런 직관적인 이름과 최고급 호텔의 만남이 개인적으로는 이 호텔에서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이다.   포도를 닮아 포도호텔  위에서 보면 요렇게 생겼다. 해설이 들어가면 상당히 멋진 기획인데 뭣 모르고 보면 뭐지? 싶은 디자인이..

여행 KR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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