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작의 기억상점

카페 신민회는 군산 근대화 거리 중심에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식 가옥을 복원하여 카페로 운영중인 곳이다.  글, 사진: 빵작  카페 신민회는 도산 안창호의사가 일제강점기에 결성한 항일 비밀결사이다. 이를 조직한 년대가 1907으로 입구에는 'remember 1907' 이라는 사인물이 걸려 있다. 군산 근대화 거리는 실제로 일제강점기에 쌀 수탈로 부를 이룬 일본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아마도 이 집도 누군가의 집이었을 것 같다.군산 근대화 거리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을 여행지로 개발하는 과정에서 무척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였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본식 가옥과 분위기는 의미 없이 모습만 드러날 경우 비판의 여지가 많다. 기억해야 할 가치와 의미를 전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아픔이 많았던 지역인 만큼..

군산 여행 맛집 대정칼국수 대정소바 #수요미식회맛집 #군산맛집    대정칼국수 대정소바는 군산 근대화거리 한가운데 테디베어뮤지엄 앞에 있다. 바닷가 방향으로 한블럭 내려가면 이성당이 있고, 초원사진관은 걸어서 5분, 근대 체험숙소 여미랑은 걸어서 2분 거리에 있다. 간판이 좀 애매한데, 원래 1980년대에 대정칼국수로 시작했고, 소바메뉴도 인기를 끌어 대정소바도 같이 간판을 달았다.  군산 하면 짬뽕, 이성당 빵이 유명하지만 대정칼국수 대정소바는 그 사이에서 숨은 강자로 자리잡은 맛집이다.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바 있으며 2019년 군산시가 뽑은 추천 맛집 37개소 중 하나로도 선정된 바가 있다. 매장에 몇 명의 사인이 붙어 있는데 애주가이자 미식가인 신동엽님 사인이 눈에 띈다.     대정칼국수 대정소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