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일기 쓰기 -> 글쓰기, 토론 -> 입시, 자소서 저학년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논술학원을 보내는 목적이 진화한다. 그 기저에는 국어성적이라는 부가 효과도 있다. 저학년에 논술학원을 써칭하는 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독서 습관과 글쓰기 기본기를 다지게 하려는 목적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당장 영어, 수학 점수 올리기처럼 투쟁적이지 않고 기초체력을 튼튼히 하려는 부모의 큰 그림이다. 내 아이이기 때문에 , 이왕 투자(?) 했으니 효율성과 효과성을 따지는 것은 당연하다. 하여 논술학원은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스템을 아주 잘 마련해 놓고 있다. 우선 커리큘럼이다. 내노라하는 국문학 전공자들이 책이란 책은 다 리뷰하고 아이들 발달정도에 따라, 세계적인 움직임과 교육의 지향점, 정책 등을 고려하여 정밀하게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