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호텔가에서 가볍게 혼밥하기 좋은 요미우돈교자 제주연동점이다. 간판이나 분위기가 개인이 운영하는 식당처럼 보였는데 벌써 20호점까지 오픈한 체인점이었다. 요즘 체인점들의 브랜딩 트렌드는 오히려 소박하게, 정리가 덜 된 듯한 로컬 혹은 수제 느낌의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듯 하다. 글, 사진: 빵작 간판에 뭔가 많이 써 놓은, 산만한 듯한 간판을 보고 체인점일 거라는 생각은 안했다. 그냥 좀.. 사장님이 말하고 싶은 게 많은가 보다 했다. 일본에 살다 온, 간판에 나오는 저 아저씨가 운영하는 집인가 보다 했다. 창문도 옛날식 샷시, 문 앞에는 편의점 의자 등등... 좀 팔아줘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고 그렇잖아. ㅎㅎ.. 소박한 맛이 좋아서 들어갔는데 여기 체인점이었다. 와 나도 이제 감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