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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게 된 건 지난 년말부터이다.
강의 갔던 세미나에서 요런 패키지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가방에 마구 들고 다녀서 꾸깃해진 박스
구성은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면손수건
일회용품을 줄이는데 도움되는 예쁘장한 물건들이다.
다른 건 대충 알겠고, 고체치약은 어떻게 쓰는 것이냐..
일단 이쁜 유리병 안에는 요런 민트 사탕 같은 것들이 들어있다.
취향(?)에 따라 1~2개를 입에 넣는다.
오물오물 씹는다.
음.. 박하 사탕 맛이 난다.
대략 이 사탕이 입 안에서 다 녹으면 대나무 칫솔을 가지고 칫솔질을 한다.
물로 헹군다.
끝!
친환경 제품들은 이쁘게 생겼다.
친환경 하려면 돈이 든다.
그리고 불편하다.
그래서 언젠가 환경단체 선생님이 그런말을 하셨다.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려면 '각오'가 필요하다고.
요즘같이 편한 세상에 전부를 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한 부분 조금 느리고 불편한 거 해볼만 하지 않나?
별 거 아니지만 아주 약간은,
네가 괜찮은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은 덤이다.
요즘 전국적으로 리필샵, 친환경샵이 많이 생겼다.
환경을 생각하는 텀블러도 이쁜 게 많다.
이게 또 하나의 이쁜 쓰레기가 되지 않게
뭐든 과하지 않게 친환경 라이프 하면 좋겠다.
아, 왜 저 치약이 친환경이냐고?
플라스틱 프리 라는 점
다 쓰고 나면 여기에 고체치약 리필 가능
대나무 칫솔은 물기를 잘 말려 쓰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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