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전주 여행의 가장 큰 성과랄까, 이 집을 발견했다. 이름이 디드 - 왠만하면 뒤에 '카페' 라고 붙일만도 한데 그냥 디드이다. 이러면 카페인지 모를텐데? 몰라도 된다. 이미 만석이니까. 카페 안 모든 손님이 로컬 분들 같았다. 나만 빼고. 글, 사진: 빵작 디드 (카페)는 이렇게 생겼다. 전면 간판은 없고 입간판만 있다. 사진의 오른쪽에 보이는 입간판은 2층 급지옥엽 무명씨네 간판이고, 사진에서는 자비없이 90도로 꺾여 있어 보이지 않는다. 입간판을 보이라고 놓은 건지... ㅎ... 그냥 표식 같은 건가? 여튼 있긴 있다. 그래.. chill 허다. 디드 메뉴는 위와 같다. 원두는 3가지 중 하나 선택하고, 커피는 여섯가지 중 하나 이다. 필터커피 즉 드립커피를 주문해도 4천원, 가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