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 네스프레소 호환캡슐 개당 511원 + 머그잔 까지 할인 혜택 구매

카누에서 네스프레소 호환캡슐을 출시했습니다. 요즘 오픈런 이벤트로 최대 49%까지 할인 중인데요, 개당 500원꼴에 머그잔 받고 구매한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글, 사진: 빵작

 

카누는 독자적인 캡슐 커피머신 브랜드입니다. 저는 카누가 우리나라 독자 브랜드 인줄 알았는데 몬델리즈 인터네셔널 그룹의 상표라고 합니다. 이미 네스프레소, K컵, 돌체구스토, 카피탈리 같은 캡슐커피 시스템이 있고 여기에 캡슐만 만들어도 대략 판매는 될텐데, 이렇게 어려운 길을 가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 지, 국내에서 캡슐 커피 머신으로 잘 정착할 지 봐야 알 것 같습니다. 

 

 

카누 머신용 캡슐은 원두 양이 많아요. 9.5g을 담았다고 합니다. 저도 한참 양 많은 캡슐을 선호했었는데 커피 양을 줄이고 있어서 요즘 상황과는 잘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포스팅 한 것 처럼 최근에 새로 캡슐커피 머신을 구매했기 때문에(링크는 아래 참고)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을 구매하려던 참이었어요. 마침 카누에서 나왔더라고요. 게다가 할인 행사도 한다는데 바로 달려가 봤지요. 이벤트 이름도 오픈런이벤트. 

 

 

 

할인되는 세트 상품 중에는 40개가 가장 최소 단위였습니다. 그리고 사은품 머그잔도 탐이 났습니다. 제가 마케팅 프로모션 굿즈를 좋아하거등요. 이건 딱 이때만 나오는 거잖아요. 할인율은 쿠폰과 멤버십에 따라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일단 8천원 쿠폰을 받고요, 카누샵 알림설정 할 경우 천원 쿠폰을 받습니다. 

구성은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인도네시아를 2+1+1, 1+2+1, 1+1+2 중 고르게 되어 있는데 옵션 첫번째가  콜롬비아2 길래, 그게 밀어주는 구성인가 싶어 무난하게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니까 콜롬비아20, 에티오피아10, 인도네시아10으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8천원 쿠폰 혜택과 알림설정으로 1,000원 쿠폰을 더 받고 포인트가 몇 백원 있엇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해서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40개와 머그잔을 20,460원에 구매했습니다. 그렇게 하니 머그잔은 계산에서 제외하고, 캡슐 가격만 개당 511.5원이네요. 

 

 

 

바로 다음날 도착했어요. 재활용백도 어떤 프로그램인가 궁금해서 배송 요청해 보았습니다. 박스 안에 캡슐커피 10개씩 4박스, 싱글오리진 머그, 재활용백이 들어 있습니다. 

 

 

 

 

머그잔은 상세페이지에 빨간색이길래 단일 한가지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3가지 색 중 랜덤으로 오는 거였습니다. 내심 빨간색 머그잔을 잔뜩 기대했는데 브라운은 다소.. 노멀합니다. 

그니까 이 브라운 컬러가요, 인도네시아용입니다. 그렇담 노란색 에티오피아용도 있다는 말인데 그거시 궁금하네.. 그럼 이제  머그잔 사은품 세트 다회차 구매 가야는 건가...

여튼 인도네시아 캡슐로 한잔 내려봤습니다. 싱글 오리진 머그잔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겠어요. 삼각뿔 모양으로 생겨서 커피양은 종이컵 분량 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인도네시아는 바디감이 좋고, 뒷맛이 달콤하면서 깔끔하게 입안으로 퍼져 들어갔습니다. 인도네시아 원두는 뭐랄까, 어른의 커피.. 고러한 맛이 특징이죠. 

캡슐은 알루미늄 캡슐로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재활용백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

 

 

재활용백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사용한 캡슐의 원두를 따로 버립니다. - 캡슐을 차고차곡 쌓아서 재활용백에 넣습니다. - 정리를 잘 해서 넣으면 100개가 들어간다고 하네요. - 인터넷, 고객센터로 수거 신청합니다. - 카누에서 수거하여 자원 활용 합니다. 

프로그램 참여하려면 60개 더 먹어야 하네. 

 

 

 

콜롬비아 원두입니다. 

원두는 콜롬비아인데, 생산은 네델란드 산이고, 국내 판매 회사는 우리나라네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의 경우 5.7g 들어 있어요. 

콜롬비아 원두의 경우 사과, 아몬드, 굿밸런스가 키워드네요. 그니까 너츠향과 과일향이 조화롭다는 뜻 무난하고 마일드합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꽃향기와 산미가 특징입니다. 요건 아직 안 마셔봤어요. 그런데 노란색 머그잔은 탐난다규. 차라리 팔면 좋겠네.

 

 

가장 먼저 맛본 싱글오리진 인도네시아입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었어요. 

 

집에서 커피를 하루 1~2잔 마시는데 마시던 원두도 있고 카피탈리도 있고 해서 한달 정도 마시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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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최근 구매한 아르떼 크레아또 캡슐커피머신 리뷰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alwright.tistory.com/40

코스트코 아르떼 크레아또 캡슐커피머신, 할인가 득템

 

 

 

내돈내산 실제 사용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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