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지라시스시, 상품 이름은 프리미엄 양념 회덮밥 후기와 남은밥 맛있게 먹는 법까지 소개해 본다.
글, 사진: 빵작
코스트코 지라시스시는 일산지점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인터넷에서 다른 호점 것들과 비교해 봐도 회의 양과 구성에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비율이다. 가격은 18,990원이고 2명이라면 배부르게, 양 작은 사람들은 3~4명도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코스트코 일산지점의 지라시스시는 연어를 많이, 새우, 낙지 약간, 그리고 날치알을 아쉽지 않게 올렸다. 와중에 연어알도 툭툭 숨어있다. 깼잎은 위에, 밥 아래에는 김가루가 있다.
위에서 보면 밥이 거의 안 보이지. 스시 양으로 치면 왠만한 초밥보다 많이 올라가 있다. 나는 자숙 새우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비율적으로 연어가 많은 게 마음에 든다. 그리고 다진 단무지를 많이 올렸는데 이게 식감이나 맛에서 완전 킥이다.
아쉬운 게 있다면 간장소스, 와사비 소스를 겨우 하나씩 넣어준다. 아니, 2~3인분은 되겠구먼 간장, 와사비는 왜이리 야박한 거냐고. 그래도 연어와 회 양에서 용서, 간장이야 냉장고에 있다네, 와사비야 배달 먹고 남은 거 있다네.
다진 단무지와 날치알, 약간의 연어알 덕분에 식감 너무 행복하다. 혼자 사 먹으면 좋은 게 이런 거 맘껏 내맘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ㅋㅋ..
난 혼자 먹기 때문에 회 중심으로 먹는다.
밥은 같이 떠지면 한번씩... 맛이 없기가 어려운 조합이다. 혹시라도 일산지점에서 회의 양을 줄이지 않기를 바라며, 이 조합 끝까지 지켜 주시길....
집에 김이 있으면 김 싸 먹으면 너무 맛있다. 나는 식탁김 밖에 없어서 그렇게 먹었는데 양념 없이 구운 김으로 먹으면 덜 짜고 더 풍미있게 즐길 수 있다.
---- 남은 지라시스시는
한참 마음대로 먹다 보면 배가 부르지. 그렇다고 스시를 냉장고에 보관했다 먹기는 다소 찜찜 하다.
그래서 나는 볶는다. 버터에 볶으면 풍미가 기가 막히다.
버터에 볶다가 밥을 프라이팬 한쪽으로 보내고 빈 곳을 기울여 귀퉁에 간장을 살짝 끓여 촤악~ 밥으로 보내 간장 불맛을 살짝 입혀준다. 음.. 이렇게 하면 또 새로 시작할 수 있지. 먹을 만큼씩 덜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하나씩 꺼내 먹는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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