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외버스터미널 앞에 가볍게 우동 한그릇 하기 좋은 터미널 우동 김밥 집을 발견했다. 원래는 브랏부어스트라는 샌드위치점이었던 것 같은데 간판을 바꾸고 우동, 김밥, 커피를 판매한다. 글, 사진: 빵작 터미널, 기차역 감성은 역시 우동이 아닌가 싶으면서... 요즘은 잘 쓰지 않는 말이지만 '가락국수'의 '가락'이 눈에 확 들어왔다. 그런데 가락국수의 가락은 무슨 뜻일까?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 날씨에 눈도 내렸던 날이다. 뜨끈한 우동국물로 축이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얼른 들어갔다. 조그마한 식당에 테이블이 4개였나? 3개였나? 햇빛이 안으로 들어오니 포근한 봄날 같은 분위기였다. 메뉴는 우동, 김밥, 도시락이 있고, 음료와 커피가 있다. 가락국수를 기대하고 들어왔지만 메뉴에는 그냥 우동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