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백석동 기아오토큐에 다녀왔다. 자동차 부품 리콜을 받으라는 우편물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오고 있는데, 미루고 미루다 더위를 피해 다녀왔다. 요즘 AS 센터 좋아졌네. 쾌적하게 잘 쉬고(?) 왔다.
글, 사진 : 빵작
예약하는 법과 위치
자동차 리콜 대상은 에어백 관련 부품이었다. 그간 사고 없이 다닌 것에 큰 감사를 느끼며 뒤늦게 방문하게 되었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면 방문 예약을 할 수 있는데 리콜의 경우 부품 여부를 확인해야 해서 전화로 예약을 권하고 있다.
어플에서 기아오토큐 전 지점의 위치와 전화번호, 영업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아오토큐 백석점의 위치는 위와 같다. 일산에서 13블럭이라 불리는 그 곳, 호수초등학교 건너편 블럭에 있다. 개인적으로 이 동네를 좋아하는데 여기만 이 주변의 아파트단지와 분위기가 다르다. 아파트들이 최소 10층 이상인 것에 비해 여기는 3~4층 다세대 주택과 상가, 식당들이 있다. 주변 아파트 단지에 비해 높이가 낮아 푹 들어간 동네, 길가 아무데나 주차해야 하는 뭐랄까... 내츄럴한 매력이 있는 동네이다.
기아오토큐 백석점은 이 블럭의 길가, 강촌로 쪽으로 위치하고 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촌로12번길 7-3
031-904-4972
기아오토큐 예약 등 자동차 관리 어플은 위와 같다.
고객라운지
1층 자동차를 점검하고 수리하는 공간이 있고 옆으로 이렇게 계단실이 있다. 여기 반층 올라가서 서비스 리셉션이 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 2층에 대기공간 - 고객라운지가 있다.
수리 공간의 2층에 해당하는 곳에 고객라운지를 만들어 놓았는데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창 쪽으로 바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어 노트북 작업 등 할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이 있고, 소파와 TV가 있는 공간이 있다.
TV 옆 모니터에는 수리 상황 공지가 뜬다.
소파 공간 뒤에는 차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고 시원하고 쾌적하다. 날씨가 습하고 더운 날 갔더니 여기가 극락이다.
정수기, 원두커피 머신, 커피믹스도 두가지, 메밀차, 둥굴레차, 옥수수차, 현미녹차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 놓으셨으니 뭐라도 한잔 마셔야 할 듯 하다. 수리하는 장소와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기름 냄새도 안난다. 매우 쾌적.
핸드폰 급속충전기와 와이파이도 쌩쌩하다.
물론 화장실도 있다.
사실 서비스센터 갈 일이 별로 없어서 몰랐는데 기아오토큐 대기실 좋네. 이런 걸 모르고 싸제 공업사에서 불편하게 대기하거나 근처 카페 돌아다녔다.
단, 내가 궁금한 건 여기가 평균인가? 아님 여기가 쌔 건가? 좋은 편인가? 나쁜 편인가?
여튼 좋은 경험이었다. 그치만 차 고치러 갈 일은 자주 없으면 좋겠다.
직접 경험하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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