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백석역 근처로 외출 했다가 마땅히 생각나는 게 없으면 벨라시타 푸드코트로 간다. 이번에는 스시비와 전주뚝배기에서 한상씩 차려 먹고 왔다.
글, 사진: 빵작
벨라시타 지하에는 푸드코트와 에슐리 퀸즈 등 다양한 식당들이 있다. 1층과 2층 지상층에도 식당이 입점해 있지만 식당이 제일 많이 모여 있는 게 지하라 별 생각없이 지하층으로 가곤 한다.
이전에 순남시래기, 봄이보리밥 등 입점 식당에 가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푸드코트 공용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엄마는 스시 먹고, 나는 비빔밥 먹었다.
회전초밥과 점심특선이 있는 스시비
스시비는 푸드코트 중앙 쯤에 위치하고 있다. 회전초밥과 초밥세트, 우동, 모밀 등 단품을 판매하는데 운영방식이 살짝 독특하다.
닷지 자리에는 회전초밥 이용고객만 앉을 수 있다. 회전초밥 접시 가격은 위와 같다.
그리고 초밥 세트를 비롯한 기타 메뉴 손님은 푸드코트 즉, 공용 공간에 앉아서 식사한다.
점심에 가서 점심 특선이 있으니 가성비로 선택했다. 런치초밥 11,900원.
주문하고 진동벨이 울리면 음식을 받아가면 된다.
엄마가 주문한 런치초밥이다.
초밥 10알 + 우동이나 냉모밀 중 하나 선택할 수 있다. 이미 날씨가 더우니 냉모밀로 콜.
오랜만에 엄마가 너무 잘 드셔서 뿌듯.
상차림이 푸짐한 전주뚝배기
얼마 전에 전주 다녀왔는데 정작 비빔밥은 안 먹고 와서 전주뚝배기로 갔다. 하긴 전주 사람들은 비빔밥은 관광음식이지 전주 음식은 아니라고들 한다.
전주뚝배기 메뉴는 다 정식이다. 한상차림을 맨들어 주기 때문이다.
나는 야채 많은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전주비빔밥 정식을 주문했다.
야채, 나물이 엄청 많은 비빔밥과 반찬, 국물, 요쿠르트도 나왔다.
반찬이 여섯가지, 콩나물은 비빔밥에 들어가는 콩나물과 조금 다르다. 비빔밥 콩나물은 고추장을 쓰니까 슴슴하게 나오고 반찬으로 나오는 건 간간하다. 막 주는 것 같아도 디테일한 간 조절.
밥을 반 정도 넣고, 고추장을 한숟가락 정도 올려서 쓱쓱 비볐다.
야채가 많아 포만감도 느껴지고 속도 편하다. 역시 한식은 위대혀.
엄마가 오랜만에 잘 먹는다고 칭찬도 해 주었다. (원래 잘 먹는데.. ㅎ)
먹고 나오면서 본, 짬뽕집 엑스배너 - 짬뽕집에는 짬뽕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짜장면도 있다. 가격도 좋네. 아.. 중식의 달! 4월 14일을 말하는 건가...?
그래 그때쯤 가서 짜장면을 먹어야 겠군.
스시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벨라시타 지하1층
0507-1342-7496
전주뚝배기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 33
벨라시타 지하1 푸드코트 운영시간
10:3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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