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외식 할 때 가끔 가는 헤이리 근처 파주 한우 정육식당 전국목장연합을 소개한다. 10년 전부터 부모님과 다녔고, 지금까지도 늘 손님이 많은 곳이다. 글, 사진: 빵작 부모님들은 여기를 골프채 갈비탕이라 부른다. 아빠가 차를 처분하기 전까지는 갈비탕 드시러 자주 다니던 곳이다. 드라이브를 좋아하셔서 갈비탕도 드시고 근처 헤이리에서 커피도 드시러 다니시곤 했는데 지금은 가끔 내가 모시고 간다. 한 그릇에 갈비가 2~3대쯤 들어가는데, 이게 사이즈가 크다. 갈비대 모양이 골프채를 닮았다고 해서 골프채 갈비탕이라고 부른다. 작은 삼도 하나 들어 있고 국물 안에 떡과 당면이 들어있다. 난 살을 발라내는 게 조금 귀찮은데, 부모님은 즐거워라 하신다. 여기는 정육식당이다. 들어가는 문과 나오는 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