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OS

9시까지 웰컴드링크는 오리온맥주, 조식은 오키나와소바,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빵작 2025. 5. 18. 10:50
반응형

오키나와 국제거리 주변으로는 토요코인 호텔이 3개 있다. 그 중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지점은 오리온 맥주가 웰컴드링크로 나온다. 내가 오키나와에서 마신 유일한 오리온 맥주이다. 
 

글, 사진: 빵작 

 

 
주로 역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는 토요코인은 아사히바시 역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이름이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이다. 토요코인 옆으로 유이레일이 지나고 아사히바시역에서 가깝다.
아사히바시역은 현청역과 1정거장 차이이지만 그리 멀지는 않다. 국제거리도 걸어갈 만 하다. 그러나 현청쪽에서 갈 경우 길을 잘못잡으면 육교를 넘어야 한다.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싱글룸 후기 

 
토요코인 도장깨기를 하는 입장에서 싱글룸은 꽤 익숙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블로그에는 토요코인 후기를 처음 쓰네.
토요코인 싱글룸은 깔끔하고 편안한 잠자리에 집중한 심플한 객실구조이다.
침대 머리맡에는 독서등과 콘센트가 있어서 편리했다. 
별다른 뷰는 없고, 낮에 워낙 많이 걸어서 그런지 잠을 너무 잘 잤다. 
 

 
책상 쪽에는 TV, 거울, 드라이기와 냉장고, 전기주전자와 컵 1개가 있고, 토요코인의 시그니처인 성경책 등 책이 있다. 
요즘은 토요코인 구조를 따라한 가성비 호텔이 많아지고, 이런 구조는 클래식이 되고 있는 듯하다. 
 

 
이 역시 익숙한 토요코인의 화장실, 욕실이다. 샴푸, 비누, 콘디셔너가 있고,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가 있다. 그리고 벽에는 빨랫줄이 설치되어 있다. 컴팩트함과 실용성을 강조한 토요코인은 타일을 붙이지 않고 토요코인 특유의 플라스틱 욕실 모듈이 세팅되어 있다. 
 

 
프론트데스크 앞에 있는 캐비닛에서 잠옷을 한벌 챙겨오고, 셀프 어메니티도 필요한만큼 챙겨왔다. 
샤워캡, 클렌징, 폼클렌징, 토너 2개(저녁, 아침), 로숀(1개로 두번 쓸 수 있음), 가루녹차이다.
1회용 치약과 칫솔은 세면대에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필요 없어서 1층 로비 셀프 어메니티 테이블에서 가져오지 않은 건 일회용 면도기, 면봉이다.
페트병 생수는 제공되지 않는다.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공용시설 서비스 

 
1층에 세탁실이 있고, 세탁 200앤, 건조 30분에 100앤, 현금 코인을 사용한다. 
로비 근처에 제빙기도 있다. 일본 가성비호텔들의 경우 페트병 생수는 제공하지 않지만 얼음을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 
아침식사도 1층에서 한다. 
 

 
 1층에 음료자판기가 있고, 근처에 패밀리마트가 가깝다.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웰컴드리크와 조식

 
내가 나하 국제거리 근처 3개 토요코인 중 이 지점을 택한 이유가 웰컴드링크 때문이었다. 그런데 조식도 매우 좋았다. 
위 사진은 1층 식당이다. 프론트데스크 건너편이고 웰컴드링크, 조식 이용하느 곳이다. 
 
 
 

웰컴드링크 오후 3~9시 

 

 
 
 
웰컴드링크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리온 맥주와 로컬술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두가지 음료가 있다. 
특별히 붉은색은 히비스커스 티 인데 이게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꽃이라고 한다. 다니다보면 히비스커스 티를 판매하거나 서비스로 제공하는 곳들이 많다. 
 
 

 
낮에 많이 걸어서 지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맥주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다이소에서 4개 95앤에 파는 새우깡을 하나 떼어서 절거워라 마셨다. 
 
 
 

조식 06:30 ~ 09:00 

 
조식은 1층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 
나토와 생선 등 일본 토요코인에서 나오는 일식 반찬들과 샐러드, 빵, 커피 등 간단한 조식이 준비되어 있다. 
기분탓인가? 다른 토요코인 보다 조식이 풍성하게 느껴졌다. 역시 인기가 많았다. 
마아가린과 잼을 한번에 짜 먹을 수 있는 저 아이디어상품, 한국에도 얼른 들어오면 좋겠다. 
일본에서는 요런 아이디어 패키지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특별히 오키나와 소바와 주시가 있다. 
그릏지. 이게 토요코인 도장깨기 하는 재미지. 
토요코인은 조식에 로컬 음식을 한 두가지 넣고 그걸 반드시 티를 낸다. 여기 기획, 마케팅이 만만한 데가 아니다.  
맛도 괜찮았다.
흔히 오키나와에서 먹어야할 음식으로 꼽는 오키나와 소바와 주시는 여기서 해결했다. 
 
 
 

 
나는 트립탓컴에서 평일숙박 79,548원에 예약하고 다녀왔다. 
오리온 맥주도 한잔 마시고, 조식으로 편하게 오키나와 소바와 주시를 먹어서 매우 만족스럽다. 
 
위치는 국제거리 한가운데를 고집하지 않는다면 오히려 조용히 지낼 수 있어 유리하다. 물론 취향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추천한다. 
사실 별로 소문내고 싶지 않은 호텔이긴 하다. 
 
 
 
위치는 아래 구글맵 참고
https://maps.app.goo.gl/U9nAwKaMPbyNAmSt6

토요코인 오키나와 나하 아사히바시 에키마에 · 2 Chome-1-20 Kume, Naha, Okinawa 900-0033 일본

★★★★☆ · 호텔

www.google.com

2 Chome-1-20 Kume, Naha, okinawa 900-0033 
+8198951104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