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호수 근처, 소담낙지에서 혼밥을 먹었다. 으응? 섭국 아니고 낙지? 응, 낙지 먹었다. 맛있었다. 글, 사진: 빵작 소담낙지는 경포호수 옆에 있다. 경포해변 버스정류장과 매우 가깝고 스카이베이호텔 근처 경포호 방향에 있다. 건너편에는 섭국으로 유명한 식당 호해가 있다. 강원도 왔으니까 섭국을 먹을까? 하고 갔는데 단체손님 맞을 준비를 한참 하고 있었다. 혼밥러는 조용히 발걸음을 돌렸다. 뒤로 도니 깔끔해 보이는 낙지집이 있었다. 낙지? 강원도에도 낙지가 나나? 아무렴 어때. 갑자기 낙지가 땡기네. 소담낙지 메뉴는 단촐하다. 그냥 낙지볶음과 삼겹살낙지 볶음, 낙지전복죽이 메인이고, 매운 거 못먹는 어린이를 위해 돈까스, 사이드로 튀김, 우동사리가 있다. 영업시간은 11:00 ~ 20:0..